생애 첫 부동산 선택은 이제 막 지어진 빌라였다.
그 당시 전세사기가 두려웠고
함께 하고자 했던 분께서 빚이라면 질색을 하셔서 했던 최선의 선택이었다. 당시에 나의 지식과 지혜 수준이 아주 저급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바이다. 내가 똑똑했다면 절대 피했을 선택이었다.
매물크기: 18평, 투룸
특징: 엘베 없음, 3층, 결로 심함
장점: 매우 화목했던 동네주민, 반상회 모임
지역: 서울 은평구 연신내
구입시기: 2013년
문제는 팔리지가 않았다.
가격은 중요치 않았다. 빌라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지 않았다. 내가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빌라붐이 일어났던 2020년이었다.
당시 어떻게 팔았는지의 이야기를 열거하자면 소설책 한 권 정도의 분량으로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다이내믹한 스토리로, 내가 만약 이문열이었다면 적어볼 만하겠으나 여기선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두 번째 부동산은 회사 도보 5분 거리의 500세대 아파트였다. 나름 브랜드 아파트로, 현재까지 월세 세입자를 두고 있다.
매물크기: 3룸, 25평
특징: 복도식, 3층, 올수리
장점: 실내 인테리어를 싹 수리해서 약 10년간 걱정 없이 월세 고정수입 보장
지역: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구입시기: 2020년
다만 Cash가 부족하여 풀레버지로 빚을 33년간 갚아나가고 있다는 것이 함정이다...
부동산 불패가 깨졌네 뭐네 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은 절대로 불패다.
그 말은 즉슨. 땅값은 무조건 오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보유세니, 양도세니... 세금을 많이 내니 적게 내니... 지금에 나의 지식과 지혜 수준으로는 Bullshit이다. 다 노예로 만들기 위해 오직 거주목적의 1 주택자로 만들려는 것은 다 주택자들에게 환호할 만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공부가 된 사람들에게는 쉽게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자에겐 영영 이 벽을 뛰어넘을 수 없다. 공부가 된 분들은 두려움이 사라진다. 되려 기회가 포착된다. 나도 참 이게 되지 않았다. 이 벽을 넘기까지 참 시간이 오래 걸렸다.
부동산은 대한민국뿐 만 아니라 지구에 존재하는 상 어느 곳에도 기회가 널려있다. 어떤 부지에서든지 어떠한 사업 아이템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그 부지는 일단 확보를 하는 것이 행크tv의 송사무장님 전략이시기도 하다.
이에 기회를 살피고 부동산에 늘 관심을 갖자. 부동산은 당신의 Passive Income 자동수익 중 가장 큰 Portion을 차지해 줄 효자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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