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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기업 그룹사 연봉 순위 : 스스로를 되돌아 보자

Rickky 2024. 11. 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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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꽤나 길게 했다.

그러면서 월급에 몸이 절여졌다.

월급이 들어오지 않으면, 왠지 불안하고

나를 보호해 주는 회사가 없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 같고...

월급으로 인해

뼛속까지 마인드가 약해진 것이다.

 

월 천만 원씩 받는다는 것.

그로 인해 24시간 중, 자고 먹는 8시간을 제외한 16시간 중

정확히 절반의 시간. 8시간을 회사에 바쳐야 한다.

그로 인하여 받는 가치.

 

그룹사들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기업은 SK이다.

나와 가장 친했던 후배들이

현대그룹에서 SK그룹으로 떠났다.

이유는 급여도 많이 주고 복지도 훨씬 좋기 때문에....

 

그룹사 연봉 top 10

딱 월 천만 원씩이 평균 받는 급여이다.

세금을 제하면, 6~700만 원을 손에 쥐게 된다.

 

회사에서 내가 하는 매출은 최소 월 10억 원이었다.

매출 이익이 20%이면, 2억씩은 회사의 이익을 꾸준히 안겨 주었다,

그러다가 프로젝트라도 터져, 100억, 200억짜리 수주를 하면

30~40억의 회사에 이익을 안겨 주었다.

 

'네가 잘한 게 아니잖아.'

'회사의 제품이 좋아서 지, 네가 한 건 없어.'

 

그럴 때마다 회사에 반감이 들었다.

믿었던 대리에서 과장 진급이 누락되던 때에는

배신감마저 들었다.

믿었던 팀장. 믿었던 사업 부장. 믿었던 회사.

회사에 바쳐 야근하고, 접대하고, 출장 가고,

목숨 바쳐 비행기 탔다가 사고도 경험하고,,

그러한 노력들. 시간들.

그 시간들이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었으면 어땠을까?

 

매년 1억. 10년이면 10억.

그 10억만 믿고 안주하게 된 스스로를 되돌아본다.

 

연봉 Top10 기업 순위

 

직원들 중

임원이 되는 확률이

그렇게 낮지 만은 않았다.

팀장은 20명 중 한 명 정도의 꼴로 올라갔고,

(시간은 10년에서 20년 소요)

임원은 약 30명 중 한 명 정도의 꼴로 올라갔다.

(시간은 15년에서 25년 소요)

 

임원이 되면 매년 계약을 갱신하게 된다.

운도 따라줘야 하고,

아래 직원들의 협력도 따라 줘야 하며

시황도 받혀줘야 한다.

삼박자가 받쳐주면

임원에서 승승장구하며

2배, 3배, 5배가 되는 거금을 벌게 된다.

 

임원 연봉 top10 순위

 

스타 CEO.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것이 스타 CEO다.

스타 CEO는 연봉 10억 이상식 받게 되는 CEO로,

별 중에 별로 여겨진다.

30년 이상씩 근무하신 분들이 전문 경영자로 인정받을 때

연봉이 10억에서 30억 정도로 책정된다.

 

연봉 수준이 로또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스타 CEO를 향해

매일 회사에서 직원들과 머리를 많대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

 

우리도 남들과 똑같이 직장 생활을 한다면

그 길로 가는 것이다.

 

나는 그 길이 틀리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다.

회사의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다.

철저히 개인을 존중하고

회사의 이익만이 아닌

개인의 이익을 더더욱 챙기는

그러한 새로운 시스템.

 

아직은 없는 시스템이지만

결국은 새로운 시스템으로 기업은 방향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 중심에서 우뚝 설 날을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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