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건강 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공보험이냐, 사보험이냐부터 해서
여러 가지로 알아볼 일이 많다.
이럴 때
듬직한 보험중개인이 있다면
마음 놓고 알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은 독일이 아니었는가....
마음에 드는 보험중개인을 만나는 것은
멀고도 험한 길이다.
아래와 같은 보험 중개인의 형태가 있다.
1. Agent / Versicherungsvertreter
/ 에이전트,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지정된 특정 보험사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 보험 판매 역할만을 담당.
한 보험사에 귀속되어 있으며, 계약건 목표치를 보험사로부터 배당받는다.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Standard 형태의 보험상품 계약만이 가능하다.
보험 계약 시, 최대 계약기간 3년을 만족할 때 커미션을 받는 에이전트의 수익구조상,
고객에게 1년 계약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잘못된 고객 컨설팅에 대해 직접적 책임이 없다.
2. Multi agent / Mehrfachvertreter
/ 멀티 에이전트
제한적으로 2~9군데 보험사 상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에이전트와 역할과 기능이 같다.
라이선스에 Multi agent라고 명시되어 있고, 클레임에 대한 결정 권한이 없다.
계약한 10개 이하의 보험사와 Multi agent 자신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
제한적으로 2~9군데 보험사의 보험상품만을 판매할 수 있으며,
잘못된 컨설팅에 대해 직접적 책임이 없다.
3. Insurance consultant / Versicherungsberater
/ 보험 컨설턴트, 보험상담사
보험에 대해 오직 컨설팅만을 제공할 수 있으며,
계약과 해지에 관한 서류 절차는 고객이 직접 진행해야 한다.
보험 컨설턴트는 어떤 보험사와의 계약도 허가되지 않으며,
고객 측에 보험 계약을 제공할 수 없으며 서비스에 대해 컨설팅 요금을 청구한다.
4. Insurance broker / Versicherungsmakler
/ 보험 중개사, 보험브로커
계약자의 정당한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
현시점에서 독일 보험 전체 시장을 바탕으로 고객의 필요와 상황에 맞는 최선의 옵션들을 찾아 제안해야 하며, 컨설팅에 대해 책임이 따른다.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보험사의 수는 무제한이며, 보험사로부터 100% 독립적이다.
또한 직업적 윤리의식을 갖춘 브로커는 계약자 측에 불리한 조건이 포함된 보험사와는 계약을 맺지 않는다.
보험 관련하여 법적인 변호인 역할이 가능하다.
브로커는 필요시,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보험 보장 범위와 계약조건, 보험료 등을 계약자의 요구에 적합하게 조율하기 위해 보험사와 협상할 수 있다.
현 보험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보장의 경우, 요청에 의해 해당 리스크를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보험 상품의 제작 또한 가능하다.
Broker mandate 이라고 지칭되는 위임서를 통해, 보험의 계약, 해지 및 클레임 절차의 대리 권한을 위임받는다.
브로커는 전문 분야와 전문 지식의 정도에 따라 개인보험을 다루는 소형 브로커가 있고, 특정 리스크만 다루는 특정분야 브로커도 있으며, 개인, 법인, 기업, 산업 그리고 스페셜 리스크 등 보험의 모든 분야를 다룰 수 있는 전문성이 높은 브로커도 있다.
· 보험중개사는 Broker mandate 라고 지칭되는 위임서를 통해, 보험 계약, 해지 및 클레임 절차의 대리권한을 위임 받는다. 클레임 서비스 관련하여 해당 중개사를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한 고객인 경우, 별도의 서비스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상담 요청자의 필요에 적합한 경제적인 옵션들을 제안해야하며, 계약자측의 Mandate 서명을 통한 계약 진행 요청 후 해당 보험의 계약이 결과적으로 발생하지 않을 시 규정에 따라 컨설팅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2018년 1월 기관 조사에 따르면 현재 독일에 존재하는 보험사는 528개, 에이전트 130,783개, 브로커 46,834개, 컨설턴트 317개이다.
이렇게 많은 보험중개인이 있다는 것은
전 국민이 반드시 보험을 가입해야 하기 때문이며,
이는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에게도 동일한 의무 조항이다.
고객의 필요와 요구에 적합한 경제적인 보험사를 제안하고, 클레임 발생 시, 계약자의 정당한 이익을 위해 보험사를 상대로 대응 또는 협상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전문적인 보험 지식과 직업적 윤리 의식을 갖춘 브로커의 선택이 중요하다 하겠다.
독일 연방 금융감독원(BaFin) 보험 중개인 자격증 취득 방법
독일에서 보험 중개인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BaFin(Bundesanstalt für Finanzdienstleistungsaufsicht)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 필수적입니다. 보험 중개인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역할을 넘어, 고객에게 맞춤형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고 위험 관리를 지원하는 전문가입니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윤리 의식이 요구됩니다.
BaFin 보험 중개인 자격증 취득 절차
- 필수 자격 요건 충족:
- 학력: 특정 학력은 요구되지 않지만, 보험, 경제, 법률 등 관련 분야의 학위 소지자는 유리합니다.
- 경험: 보험 업무 관련 경험이 있으면 유리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 품성: 투명성, 정직성, 신뢰성 등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합니다.
- 건강: 보험 중개인의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건강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2. 교육 이수:
- BaFin 승인 교육 기관: BaFin에서 승인한 교육 기관에서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교육 내용은 보험 상품, 계약 조건, 고객 상담, 위험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룹니다.
- 시험 준비: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BaFin에서 주관하는 자격 시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 3. 자격 시험 응시:
- 시험 내용: 보험 상품, 계약 법규, 고객 보호, 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평가합니다.
- 합격 기준: BaFin에서 정한 합격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4. 신청 및 심사:
- 서류 제출: 자격 시험 합격 후, BaFin에 자격증 발급을 신청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합니다.
- 심사: BaFin은 제출된 서류를 심사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심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5. 자격증 발급:
- 심사 합격 시: 심사 결과가 만족스러울 경우, BaFin은 보험 중개인 자격증을 발급합니다.
추가 정보 및 유의사항
- 지속적인 교육: 자격증 취득 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 윤리 강조: 보험 중개인은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 법규 준수: 관련 법규를 숙지하고 준수해야 합니다.
- 책임감: 고객에게 제공하는 정보는 정확해야 하며,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인한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보험 중개인 협회 가입: 보험 중개인 협회에 가입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습니다
- 보험의 종류는 가재보험부터 자동차보험, 연간 건강보험까지 다양한데,
보험중계인들은 약 10~20%의 수수료를 책정하여 수입을 취득한다.
1,000유로 짜리 계약시, 200유로의 수입을 얻게 되는 것이며
월 10~20건 정도 계약을 할 시 2,000~4,000유로까지 수수료를 벌 수 있다.
한 번 계약을 하고 만족할 시 매년 연장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객 관리도 필수이다.
1000명의 고객을 모집하는 것.
이러한 1,000명을 모집할 자신이 있다면
전망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이 든다...!
보험중개인이 필요하시 경우
댓글로 남겨주십시오~!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공부가곧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료 재무 컨설팅 받으세요! (3) | 2024.11.16 |
---|---|
독일 건강보험, 공보험과 사보험의 차이점은? 나에게 맞는 보험을 알아 보자 (2) | 2024.11.15 |
독일에 왔으면 독일어 수업은 무료라고?? 프랑크푸르트 무료 독일어 학습 (1) | 2024.11.11 |
최고의 돌 선물 육아템 한 개를 추천한다면? 키친헬퍼 러닝타워 (2) | 2024.11.11 |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마케팅 용어를 배워봅시다 (5) | 202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