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면접에서는 다대일의 싸움이기 때문에
영혼까지 탈탈 털린다.
다대일의 면접은 그나마 다행이다.
다른 사람이 대답을 할 때는 질문을 돌이켜 생각을 할 수 있다.
더구나 온라인에서 면접이 이루어진다면
재빨리 노트 Taking까지 하며 대비를 할 수 있는 여유까지 있다.
어쨌든 영어 면접을 준비하게 된 상황이라면
초반 5분이 나머지 40분을 좌우하게 되어 있다.
초반 5분의 첫인상을 깨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이에 가장 잘 준비해야 할 것은 역시나 짧은 셀프 소개이다.
셀프 소개는 집중력이 흐려지지 않는 20-30초가 적당하다.
너무 과하지도, 과장하지도 않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임팩트를 준다고 오버를 하면 되려 마이너스다.
간략하면서도, 경력을 짧게 언급하고, 강점의 포인트를 주면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자기소개만 4명이서 돌아가기만 해도 5분이 지나게 된다.

영어 면접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10개의 질문을 우선 확인해 보자.
1. Why did you apply this position?
왜 이 자리에 지원했나요?
: I really want the opportunity to advance my career in marketing.
오늘 여기에 있는 이유는 간단한 질문이면서도 핵심을 파고드는 질문이다.
대답은 단답형으로 핵심을 대답한 후 보충 설명 (나의 철학 - 회사 연결고리) 한두 줄 해주어야 한다.
같은 의도 다른 질문 : What's the reason apply our company?
우리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곳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는?
이 질문으로 우리 회사와 잘 맞을 사람인지? 회사를 좋아하고 많이 아는 사람인 지 판단의 근거가 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나의 철학과 질문을 연결시켜야 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인해 후속 질문과 전체 인터뷰 이미지 판가름 될 것이기 때문이다.
2. Why did you choose to work in this field? Choose this major?
왜 해당 분야를 희망해왔고, 희망을 하는지?
: I chose my career because I'm passionate to be the best marketer.
왜 그렇게 살아왔느냐이다. 나의 직업적인 철학을 물어보는 핵심적인 질문이다.
이 질문 또한 가치관에 대한 질문이므로 짧고 굵게 준비를 해야 한다.
내가 내 언어로 해당 직무 관련 마케팅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WHY? 1번과 비슷하게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의 철학과 연결해서 설명해야 해서 난도가 높다.
퍼포먼스 마케터가 되고 싶은지. 브랜드 마케터가 되고 싶은지
스토리텔링으로 브랜드의 팬을 만들고 싶은 이유를 짧고 명료하게 설명해야 한다.
3. How do you deal with your stess/pressure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
: I usally handle stressful situation by playing sports and meditation.
스트레스로 인해 퇴사도 많고, 회사 내에 갈등도 많이 일어난다.
이에 이러한 질문은 영어면접을 떠나, 어느 면접에서든 단골 멘트가 되었다.
4. What is your greates strength?
강점을 알려주세요
: My key strength is self-motivation
강점에 대해서는 JD (Job Discription)에 나와 있는 내용 중에
가장 강한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5. What is your great weakness?
: I sometimes struggle with perfectionism
단점을 강점으로 승화하는 것은.... 요즘 면접자들에게 당연한 것이 되었다.

6. Where do you see yourself in five years
5년 후 당신의 미래를 알려주세요.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 가요? 어떤 꿈을 가지고 계신지요? 가치관은 무엇일까?
: In five years I hope to be leading larger projects with bigger clients
요즘은 3년만 돼도 장기근속 상을 주는 회사가 존재한다.
이렇듯 먼 미래까지 동행하려는 의도는 면접자들에게 안심을 안겨 준다.
회사가 가진 가치관, 지향점과 같아야 함
7. What is your greatest accomplishment
가장 큰 성취는?
: My greatest accomplishment is launching an educational app.
이 부분은 자기의 성취가 앞으로의 지원한 분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영리하게 접근해야 한다.
논리적 접근을 위하여 STAR 구조로 논점을 정리한다.
STAR 구조
Situation 상황
Task 과제
Action 행동
Result 결과(수치)

8. Can you talk about your work experience?
경험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I have three year experience working as a front-end developer
당연한 것이지만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경험만을 축약하여 얘기한다.
장황하게 설명하기보다는 핵심만을 전달하는 것이 좋다.
9. What can you bring to the company?
회사에 어떤 기야를 할 수 있으시죠?
: I can contribute my ability to improve customer support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이다.
하지만 팀워크만이 전부가 아니다.
이에 팀워크 속에서 주체성을 발휘한 나만의 필살기를 녹여야 한다.
10. Why are you leaving your current job?
왜 현재의 직장을 떠났나요?
: I'm ready for the next challenge in my career
과거의 회사, 과거의 나, 과거의 동료들은 지금의 내 모습과 동일선상에 있다.
이에 무언가 퇴사하는 이유가 석연찮더라도,
비방하는 비판가가 되기 보다, 꿈꾸는 몽상가가 되는 것이 현명하다.

다음은 좀 더 세부적으로 마케팅 포지션에 대한 질문을 살펴보자.
11. Which brand do you like, Why?
좋아하는 브랜드와 이유는?
질문에 우물쭈물하다가 대답을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마케팅 포지션에 단골 등장하는 이 질문은
어떤 브랜드를 관심 있게 보고 있는지, 회사와 연관은 있는지, 수단이 될 수 있으므로
차분하게 잘 생각하고 연관을 지어서 준비하도록 한다.
12. What was your recent project?
최근의 마케팅 프로젝트가 무엇이 있었는지?
- 마케팅이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확실히 트렌드를 읽고 있는 사람인지 판가름하는 질문이다. 부지런히 트렌드를 읽어 가고 어떠한 부분을 만들어 왔는지.
무언가 없더라도 좋아하는 일들을 떠올리며 차분히 준비해 보자.
13, What have you been inspired recently?
최근의 영감을 받은 경험은?
마케팅은 결국 소통이다. 12번의 질문의 답이 마음에 안 들었을 때 13번의 질문이 나올 확률이 높다.
대답은 12번과는 완전히 다르게 방향을 잡아야 한다.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에게 잘 전달하는 능력이 바로 마케터의 능력이다.
차라리 오래된 고전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는 참신한 대답이 정답이라고 볼 수 있다.
14. Have you made something by yourself without any instruction by others?
아무도 안 시켰는데 혼자서 무언가를 만들어 본 적이 있나요?
글쓰기를 좋아하나요? 혹시 운영하고 있는 SNS 채널이 있나요?
12과 이어지는 질문으로, 12~14번을 통해 꾸준히 만들고 있는 콘텐츠가 있으면
이를 공유하고 이와 같은 능력이 업무에 배양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대답이 필요하다.
15. Do you have any community do you particiate deeply?
참여하고 있는 커뮤니티가 있는지,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 주체적인 지, 사람들을 좋아하는지, 연결하는지, 모임을 기획할 수 있는지
인간관계 및 대인관계를 살펴보는 질문이다.
16. Last Quiestion, Do you have any question?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이 있나요?
: 궁금한 점이 있었으나 질문이 오가는 중에 해소가 되었다 (실제로 해소가 되었으면)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지막 질문은 이렇다.
'만약 제가 채용이 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이유에서인지요?'
이는 일대일 면접에서 가장 좋아하는 질문이다.
다대 다일 경우에 이렇게 직접적인 질문은 오히려 마이너스다.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의 정답은
오늘 드린 답변이 부족한 답변이었더라도, 늘 배움을 가슴에 품고
함께 계시는 팀원분들과 하루하루 즐겁게 직장 생활을 하고 싶다. 이 정도가 아닐까?

꿀팁: 면접 장소에 미리 가 보는 것이다.
면접 날 30분~1시간 일찍 도착해서 한 번 더 읊고 들어간다.
여기서 또 한 가지의 꿀팁은 내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준비해서 가는 것이다.
온라인 발표라도 공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는 조금만 시간을 내면 간단히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미리 만들어 두면, 유용하게 쓰일 수가 있다.
또한 면접이 끝난 후에 꼭 감사 메일을 보낸다!!!
영어 면접에 대한 마음에 드는 포스팅이 많지가 않아서,
주도적으로 작성해서 공유를 해본다.
모두 준비하시는 면접, 이루시는 바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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